'오리에 여자친구 폭행', 토트넘 '위기' 손흥민-케인-시소코도 출전 불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1.16 10: 42

서지 오리에가 여자친구 폭행혐의로 경찰에 구금됐다가 풀려났다.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오리에가 여자친구 폭행혐의로 체포됐다"면서 "몇 시간 동안 구금됐던 오리에는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나서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더 선은 "오리에는 현재 여자친구 폭행을 극구 부인하고 있는 상태이고 구금에서 풀려났다"고 전했다.

오리에의 폭행사건에 대해 토트넘은 “지난 주말 오리에와 관련된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 그는 기소 되지 않았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 전 날 오리에는 여자친구와 함께 있다가 경찰이 출동했다. 큰 다툼이 이어졌고 결국 경찰에 체포되어 구금됐다.
이미 오리에는 지난 2016년에도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
당분간 오리에의 출전이 어려워 지며 토트넘은 또 위기를 맞게 됐다. 손흥민이 2019 UAE 아시안컵에 출전하고 해리 케인은 발목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또 무사 시소코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악의 상황이 도래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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