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대응부터 자산관리까지' 브리온컴퍼니, 자기계발 세미나 진행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1.16 11: 56

스포츠 비지니스 그룹 브리온컴퍼니가 소속 선수의 자기 계발 향상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브리온컴퍼니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PWM강남센터에서 소속 선수를 대상으로 자기 계발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야구, 쇼트트랙, 골프, E-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의 브리온컴퍼니 소속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소통을 했다.
미디어 대응, 멘털 트레이닝, 자산관리 등 총 세 가지 세션으로 세미나가 구성됐다. 미디어대응 특강에서는 SBS스포츠 김세연 아나운서가 천편일률적인 인터뷰가 아닌 선수 자신의 이미지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미디어 대응 방법을 실습을 통해 강의했고, 스포츠심리학 박사인 서울시 체육회 서주애 과장은 경기력 향상과 유지에 매우 중요한 선수들의 효율적인 멘털 관리법을 알려줬다. 또한 신한 PWM의 자산관리 특강으로 은퇴 후 삶을 설계하는 시간도 가졌다.

선수들 반응도 좋았다. 세미나에 참석한 LG 트윈스 유강남은 "시즌을 앞두고 해외 전지훈련을 나가기 전 몸관리에 집중하느라 바쁜 시기이지만 여러모로 필요한 내용의 세미나였기에 참석했고 특히 멘탈 관리 특강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LG 김영준은 "현장 경험이 많은 아나운서가 인터뷰의 좋은 사례와 안 좋은 사례를 보여주며 강의를 해주셔서 신인이지만 추후 방송사 인터뷰 기회가 생긴다면 보다 알찬 인터뷰 대응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지난해 상무 제대를 하고 다시 SK 와이번스에 합류한 박민호 역시 "유익한 정보를 얻게 되서 좋았고 올해 큰일을 한번 내고 인터뷰 기회가 생기면 활용하고 싶다"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도 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브리온컴퍼니 박희진 팀장은 "연봉협상 업무가 에이전트의 주된 업무이기는 하나 비시즌에 선수들의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도록 이번 특강 세미나를 기획했다. 처음은 야구선수만을 대상으로 생각했으나 다른 종목 선수들도 필요한 특강이라고 판단되어서 골고루 자리를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브리온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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