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초임, 파격 드레스 시선몰이→갑론을박→"관심 자체 감사"(종합)[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1.16 14: 42

걸그룹 카밀라 멤버 한초임이 시상식에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이슈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관심 자체에 감사하다”는 입장이다. 
한초임이 ‘핫’ 이슈메이커로 떠올랐다. 한초임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제28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레드카펫 MC로 나서 활약했다. 그리고 레드카펫 등장과 함께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한초임이다. 
한초임은 이날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살색 보디슈트를 입고 흰색 레이스 장식이 있는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한초임은 각선미를 그대로 드러냈다. 한초임의 파격 드레스 자태는 시상식 시작 직후 화제를 모으기 시작했고,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핫’한 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서 한초임은 16일 OSEN에 “진짜 예상을 못했다. 이렇게 이슈가 될 줄이야. 퀄리티 높은 드레스가 아님에고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하루 만에 만든 의상인데 이렇게 화제가 돼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초임의 파격 드레스에 대한 이슈는 시상식이 끝난 16일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네티즌 사이에서는 한초임의 과감한 노출 의상이 지금까지 시상식 레드카펫 중 ‘역대급’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한초임의 파격 드레스는 네티즌 사이 갑론을박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가요시상식인 만큼 어린 연령층의 시청자들과 팬들이 많이 모이는 가운데, 한초임의 의상 선택이 “과했다”는 지적이다. 또 일부에서는 “한초임의 선택이니 존중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그동안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이슈몰이를 위한 파격 드레스가 당연하게 여겨져 왔기 때문. 
일부 네티즌의 악성 댓글에 대해서 한초임은 “그런 것도 재미있게 보고 있다. 칭찬의 댓글 한 개보다 악성 댓글 10개가 더 좋더라. 악플을 그동안 한 두번 봤던 것이 아니었다. 그런 경우가 많아서 지금은 너무 재미있다. 악플이 기분 나쁘다기보다 한번 웃고 가려한다. 또 내가 특별한 조력자가 없어서 댓글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 칭찬보다 쓴 말들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내 스스로 보완이 되는 기분”이라고 밝히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한초임은 “몇천개씩 달리는 댓글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심이라는 자체가 감사하다. 처음에 오히려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무도 몰라주면 어쩌나 싶었다. 생각보다 정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노출 드레스로 이름을 알려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다. 한초임은 이번 시상식으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 하지만 대부분 한초임의 파격적인 드레스에 대한 이슈 몰이일 뿐 카밀라나 한초임의 음악과 활동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한초임이 이미 파격 드레스로 이슈를 모으면서 한초임에게 꼬리표처럼 드레스에 관한 이슈가 따라 붙은 상황이다. 워낙 크게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앞서 다른 셀럽들의 경우처럼, 한초임의 향후 활동에도 수식어처럼 ‘파격 드레스’가 따라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별다른 활동이나 이력이 아닌 드레스로만 이슈를 모았기 때문에 향후 한초임이 음악적 실력이나 ‘끼’로 자신을 알릴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한초임은 파격 드레스로 시작된 관심을 자신을 알리는 쪽으로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한초임은 “이 기회에 한 두분이라도 알 때 나를 더 알리려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레스로 이슈가 됐지만 지금은 이것으로 인지도가 생긴 것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카밀라 새 앨범을 비롯해 다른 일로도 찾아뵙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초임은 지난 2013년 케이블채널 엠넷 ‘댄싱9’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해에는 엠넷 예능프로그램 ‘러브캐처’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직접 소속사를 설립하고 걸그룹 카밀라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카밀라는 자력갱생돌이란 타이틀을 앞세웠으며, 한초임은 소속사 대표이자 팀 리더를 맡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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