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하이디' 정은지, 퀸 노래부터 콩트까지..유쾌 발랄 입담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1.16 15: 41

 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밝은 에너지로 '컬투쇼'를 사로잡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정은지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인 스페셜 DJ로 함께한 정은지를 위해 청취자들에게 디제이 애칭을 정해달라고 했고 청취자들은 재치 넘치는 이름들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는 '뭉디'를 추천했고 정은지는 "별명이 멍뭉이다. 제가 통통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웃을 때 개죽이를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밝은 느낌의 '하이디', 입이 크니까 '주디', 부산 출신이니까 '단디', 오감을 즐겁게 해주니까 '포디', 다방면에서 똑똑하게 잘하니까 '똑디' 등 다양한 애칭이 이어진 가운데 정은지는 마지막으로 '하이디'를 애칭으로 정했다.
정은지는 콘서트에 갔던 팬의 사연에 "팬들에게 항상 받기만 해서 이번에는 저희가 이벤트를 해주고 싶어서 예쁜 영상을 만들어서 보여드렸다. 그런데  팬분들이 역 이벤트를 해주셨다. 저희는 신나는 곡을 준비했는데 발라드가 나와서 사고인줄 알았다"며 "팬들의 캘리그라피 편지들이 영상으로 나오더라.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콘서트에서 프레디 머큐리로 변신해 무대를 꾸민 정은지는 이날 퀸의 'We Will Rock You' 한 소절을 무반주로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정은지는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하며 사연 진품명품 코너에서도 콩트 연기까지 완벽 소화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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