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황치열·이선빈 나온다"..'너목보6' 제작진 자신한 실력+재미+반전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1.16 15: 51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6가 찾아온다.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케이블채널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6’(이하 너목보6)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프로그램 MC 김종국, 유세윤, 이특(슈퍼주니어)과 연출을 맡은 이선영 CP, 황나혜 PD가 참석했으며 제작발표회 사회는 장도연이 맡았다.
이선영 CP는 “작년에도 이맘때 굉장히 춥고 새해가 밝았을 때 인사드렸다. 시즌6로 다시 한번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도 역시 ‘너목보’는 따뜻하고 재미와 감동과 웃음이 있는 프로그램이니까 기대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황나혜 PD는 “오감 말고 육감으로 다시 돌아왔다. 방금 녹화를 하고 왔는데 매회 좋은 무대와 스토리로 다시 찾아뵙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시즌6에서도 MC는 변동없이 제가 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 많은 분들의 꿈을 키워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남아 있는 녹화가 매일 기다려질 만큼 항상 기대가 되는 프로그램이다”고, 유세윤은 “벌써 시즌6다. Mnet에서는 굉장히 길게 장수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계속 MC로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번 시작할 때마다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시즌도 너무 재밌다. 크게 바뀌진 않지만 조금씩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을 이번에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특은 “늘 기자간담회를 할 때마다 ‘전국노래자랑’ 같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는데 한발한발 내딛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의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시즌1을 시작으로 올해 시즌6를 맞이했다.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불가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루마니아, 캄보디아, 슬로바키아 등 전 세계 9개국에 판매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김종국, 유세윤, 이특은 시즌4부터 호흡을 맞춰온 콤비로 이번 시즌에서도 그 인연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이상민, 박준형, 김상혁, 장도연, 딘딘 등 연예인 패널들이 활력을 더하며 첫회 녹화에는 황치열과 이선빈이 역대 미스터리 싱어 100명과 함께 참여했다.
김종국은 “매회 일하러가는 느낌이 아니라 새로운 쇼를 보러가는 느낌이 든다. 기대감이라는 게 ‘너목보’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첫 방송했을 때 너무 즐거웠다. 어떻게 하면 이런 구성으로 이런 분들을 골라내서 어떻게 이런 무대를 만들었을까 놀라는 입장이다. 첫 녹화 때부터 굉장히 놀람과 감동의 연속이었다. 많은 분들께 꼭 좀 즐거움을 함께 즐기셨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첫 녹화 소감을 전했다.
유세윤은 첫회 녹화에 참여한 황치열, 이선빈에 대해 “핫한 두 분이지 않나. 황치열, 이선빈 씨 굉장히 핫한 두 분인데 저희 ‘너목보’ 출신의 두 분이라서 굉장히 재밌고 첫 회니 만큼 조금씩 변화된 코너 구성들이 완벽하게 맞아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제 자신이 전율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특은 “‘너목보’를 시즌5까지 하면서 시즌5까지 왔으면 다왔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시즌6를 하면서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스터리싱어 중 100명이 녹화장에 찾아주셔서 ‘위 아 더 챔피언’을 불러주셨다. ‘하나되어’ 느낌이 났다. 이번에는 노래 잘하시는 분도 계시고 못 하시는 분도 계셔서 모두 함께 어울렸다는 점이 있다. 황치열, 이선빈 함께 나와주셨는데 김종국 씨가 든든히 있어서 이선빈 씨도 편하게 녹화할 수 있었고 황치열 씨는 집에 돌아온 느낌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장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너목보’가 배출한 미스터리 싱어가 많다. 시즌1 가수 황치열, 시즌2 가수 멜로망스 김민석, 시즌3 배우 이선빈, 시즌4 배우 김민규 등 매시즌마다 스타를 탄생시켜왔다.
이선영 CP는 “시즌6까지 할 수 있는 것은 미스터리 싱어분들이 계셔서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시즌6를 하면서 앞으로 나올 미스터리 싱어분들을 위해 축하무대를 준비할 때 많은 싱어들이 오셔서 즐겁게 무대 할 수 있는 건 ‘너목보’가 사랑 받을 수 있는 이유인 것 같다. 그래서 ‘너목보’는 키워드로 의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황치열에 대해서는 “황치열 씨처럼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신 분도 계시고 그것 아니고 작은 변화가 있는 분들도 앞으로 나올 분들을 위해 축하해줄 수 있는 점도 의미가 있어 좀 더 의미있게 모시고 싶었다”며 “황치열 씨는 데뷔 11년 만에 정규 앨범 첫 타이틀곡을 ‘너목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말했다. 이선빈에 대해서는 “이선빈 씨는 가수가 아니라 연기자지만 너목보를 통해 많은 분들께 사랑받게 되고 그런 부분에서도 의미가 있어서 제작진으로서 뿌듯하고 뭉클한 점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황나혜 PD는 “제2의 황치열과 제2의 이선빈 나왔으면 좋겠다. 지금도 괜찮은 친구들이 있다. 기대해주시면 제2의 황치열과 제2의 이선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너목보6’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첫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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