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널' 승리, 전남 영광에서 '금의환향' 도전 "GD母에게도 전화"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1.16 16: 09

빅뱅 승리가 전라남도 영광에서 ‘금의환향’에 도전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가로채널’에서는 자신의 뿌리인 전라남도 영광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을 찾아나서는 빅뱅 승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개인 채널 ‘금의환향 TV’를 오픈한 승리는 아버지의 고향 전남 영광을 찾았다. 자신의 뿌리가 되는 영광에서 본인을 알아보는 사람들을 찾아 ‘금의환향’에 나서기로 한 것.

승리는 먼저 주민들이 모여 있는 마을회관을 찾아갔다. 하지만 마을 어르신들은 승리를 보고도 무덤덤한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들까지 긴장케 했다. 심지어 어르신들은 승리보다 승리 아버지에게 더 큰 관심을 보여 승리를 씁쓸하게 했다는 후문.
이에 승리는 빅뱅의 히트곡 메들리를 열창하는가 하면 ‘굴비의 고장’ 영광에서 직접 굴비를 엮고 소여물을 주며 ‘국민 손자’가 되기 위해 정성을 다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개인 채널을 지켜보던 승리는 “이 방송 때문에 우여곡절이 많았다. 심지어 지드래곤 어머니에게까지 연락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승리가 무슨 이유로 지드래곤 어머니를 찾은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고향을 찾은 승리가 월드스타다운 유명세를 자랑할 수 있을지, 그 긴박한 현장은 17일 오후 11시 10분 SBS ‘가로채널’에서 공개된다. /mari@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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