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펀치, 음색요정의 이별감성 정조준..'이마음'(ft. 김민재♥︎하연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1.16 18: 02

음색 요정의 귀환이다. 더 깊어진 보컬로 겨울 감성을 사로잡는 펀치다. 
펀치는 16일 오후 6시 데뷔 후 처음으로 미니앨범 ‘드림 오브 유(Dream of You)’를 발표했다. 음색요정이란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펀치의 감성으로 가득 채워진 곡들이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펀치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은 ‘이 마음’. 차분하면서도 폭발적으로 애틋한 감성을 노래해냈다. 매력적인 보컬의 색이 돋보이면서도 잔잔하지만 깊숙하게 감성을 자극하는 펀치의 매력이 녹아들었다. 

‘이 마음’은 이별을 맞이한 여자의 마음을 시간과 계절에 비유한 곡으로, 펀치의 음색이 돋보인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을 매력적인 보컬의 색으로 색다르게 풀어낸 펀치다. 공감을 높이면서 애틋한 곡의 감성이 잘 전달되는 곡이다. 
펀치의 보컬은 더 짙어진 색깔을 담고 있었다. 아련한 피아노 선율과 어울리는 담담하면서도 절제된, 그러면서도 폭발적인 공감과 감성을 가진 펀치의 음색이다. 누구에게서나 듣는 개성 없는 보컬이 아닌, 펀치만의 색을 진하게 머금은 보컬이 곡을 더욱 매력적으로 살리고 감성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우리 함께 듣던 그 노래를 들어요/그대의 그 목소리 난 들어요/햇살처럼 그대 따뜻했던 미소/나의 마음속에 담아/봄이 오면 꽃이 될게요/밤이 되면 별이 될게요/그대 맘에 날 남겨둬요.”
‘이 마음’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곡을 감상하는 재미 또한 색다르다. 배우 하연수와 김민재가 호흡을 맞춘 뮤직비디오는 아름답고 애틋한 곡의 가사를 더욱 풍성하게 살려냈다. 펀치의 애틋한 감성에 두 배우의 열연이 더해져 새로운 듣는 재미를 더한다. 
매력적인 보컬의 음색 요정 펀치. 올 겨울 추위와 잘 어울리는 이별 감성의 발견이다. /seon@osen.co.kr
[사진]’이 마음’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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