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타자 이승엽, 기술위원회 위원됐다” 日 언론도 관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1.16 17: 50

“일본 무대에서 통산 159홈런을 날리는 등 8년 간 활약한 타자가 기술위원회가 됐다.”
일본 ‘풀카운트’는 16일 “롯데와 요미우리, 오릭스에서 뛰고 한국 야구계의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인 이승엽이 한국 대표팀 감독을 선정하는 기술위원회의 위원이 됐다”고 전했다.
이승엽 위원의 행보는 일본 야구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승엽 위원은 현역 시절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으로 넘어가 8시즌 동안 159홈런을 날리는 등 거포로 활약했다.

이 매체는 “이승엽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역대 최고인 시즌 56홈런, 통산 467홈런 ,1498타점 등 수많은 기록을 세웠고, 일본에서도 159홈런으로 8년 간 활약했다”라며 “2012년 친정팀 삼성으로 복귀해 2017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2018년에는 KBO에서 프로야구 홍보대사로 위촉 됐고, 평창 올림픽에서는 한국 국기 기수도 했다”고 설명했다.
‘풀카운트’는 선동렬 감독 사퇴 이후 대표팀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2019년 프리미어12, 2020년 도쿄올림픽 등 중요한 대회가 있는 만큼, 감독 선정 작업이 급하다. 이승엽이 속한 기술위원회에서 그 작업을 진행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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