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측 "유출대본 소문 파악 중..정황 밝혀지면 강력하게 책임 물을 것"[공식입장 전문]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1.16 18: 12

'SKY캐슬' 측이 대본 유출에 대해서 정황을 살펴보고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JTBC 'SKY캐슬' 관계자는 16일 오후 OSEN에 "현장에서도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본의 관리와 보안 책임 지고 있는 제작진으로서 시청자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유출 대본이라는 소문을 파악중이고, 정황이 밝혀지면 강력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오는 18일 방영 예정인 'SKY캐슬' 17회의 대본이 증권가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SKY캐슬'은 대본 유출 이외에도 결말 유출 됐다는 소문이 계속 퍼지고 있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작품이다. 최근 비지상파 드라마임에도 시청률 19.2%(닐슨코리아 제공)를 돌파하는 등 신기록을 작성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두고 있어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SKY 캐슬' 제작진은 내용 유출을 대비해, 제작스케줄을 공유하는 카페를 두 차례 재개설했고, 스케줄표에도 씬넘버 외에는 촬영 내용을 명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본 역시 일부 배우를 제외하고는 파일이 아닌 책대본으로 배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도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본의 관리와 보안에 책임을 지고 있는 제작진으로서 시청자분들께 대단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유출대본이라는 소문을 파악중이고 정황이 밝혀지면 강력하게 책임을 묻겠습니다./pps2014@osen.co.kr
[사진] 'SKY캐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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