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더 성숙하게" '스타로드' NCT127 유타X재현X쟈니, 새해도 '열정' 정조준 [어저께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1.17 06: 48

NCT 127 멤버 유타, 재현, 쟈니와 함께한 새해 '연하장' 만들기로 각각 소중한 사람들 그리고 자신에게 전한 새해인사가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V라이브 'NCT 127 스타로드-Star Road' 에피소드 11,12편이 그려졌다. 
이날 NCT 127 멤버 유타, 재현, 쟈니가 새해 연하장 만들기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재현을 제외한 유타와 쟈니는 외국인이기에 연하장의 개념부터 어려워했다. 유타는 "새해 메시지나 연말카드는 써봤지만 연하장은 처음, 재현이 배고 여기 외국인 뿐이다"고 말하며 재현에게 연하장을 물었다. 재현은 "덕담을 써도 되고 자유롭게 그림도 그리면 된다"면서 나만의 연하장 만들자고 말했다. 

멤버들은 "팬들과 부모님, 멤버들과 친구들 등 쓰고 싶은 사람 많다"며 누구에게 쓸지 고민, 하지만 너무 많은 인원이 되기에 3명이 각각 나누기로 했다. 유타는 멤버들에게, 재현은 팬들에게, 쟈니는 멤버 부모님들에게 써보기로 정했다. 
한글을 또박또박 잘 쓰는 유타를 보며 재현이 놀랐다. 재현이 "한국사람보다 한국어 잘 쓴다"고 하자, 유타는 "나한테 배워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쟈니는 "사실 연말마다 편지 주고받는 편이다, 부모님이 특히 떨어져 있어 편지를 쓴다"고 했다. 재현도 "데뷔하고 숙소들어가기위해 집을 나오면서 엄마한테 편지를 쓰고 나았다"면서 "엄마가 날 위해 많이 희생하고 엄마의 것도 못하고 그랬으니 내 것을 스무살 때부터하니까 엄마가 하고 싶은 걸 하라는 뜻을 담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대 엄마가 감동했다며 울었다"며 멤버들도 모르는 얘기를 꺼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재현은 자신이 쓴 연하장을 내밀었다. 재현은 "새해 복을 담아 복을 넣었다"며 한자로 '福'을 적어넣었다.  쟈니는 "작은 종이에 단 시간에 모든마음을 담기는 역부족, 그래도 진심으로 쓰려고 노력 중이다"고 집중, 이어 "띄어쓰기랑 받침이 걱정된다, 부모님들은 다 이해할 거란 마음에 편하게 쓴다"며 한글로 연하장 만들기가 쉽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유타는 "솔직히 틀려도 글자 자체가 틀려도 별로 신경 안 쓴다 그냥 내 마음을 전한 것"이라며 자유로운 모습으로 연하장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편지쓰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올해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 유타는 "2018년 정말 수고했고 진짜 많은 일 있었다, 일본에서 데뷔하고 미국에서도 성공했다"면서 "2019년은 좀더 어린 생각이 아닌 성숙한 생각을 좀 더 전달하고 어른스러운 행동하는 남자가 되길바란다, 더 많이 준비하는거 있으니 열심히 해서 좋은 사람됐으면 좋겠다 파이팅"이라며 자신에게 편지를 보냈다. 재현은 "스물두살 보람차고 알차게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 2019년엔 더 성숙해지고 더 큰 멋진 사람이 되길 바란다"면서 "감사함 잊지 말고 행복하게 파이팅 할 것"이라면서 2019년도를 펼칠 스스로에게 응원을 전하며 연하장을 마무리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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