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이 화보를 통해 솔로 활동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겸 연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수빈은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과의 화보를 통해 톡톡 튀는 끼를 발산했다.
수빈은 오는 2월 신곡 '케첩'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수빈은 이번 앨범의 콘셉트부터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직접 프로듀싱에 나섰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수빈은 "솔로 활동을 하는 것은 자신감보다는 배짱"이라며 "아무도 관심 없는 음악, 너만 열심히 하면 뭐 하냐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게 내게는 도전이다"라는 말로 솔로 활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신곡 '케첩'을 직접 제작하면서 스태프의 역할까지 했다는 수빈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의상부터 장소 협찬, 하다못해 스태프들의 식사까지 준비했다"며 "8년 가량 활동하며 나름대로 고생했다 생각했는데 온실 속 화초였던 것 같다"고 초심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개인 활동 중인 달샤벳에 대해 수빈은 "달샤벳이 해체했냐고 묻는 질문이 많은데 아니다"라며 "신년회 때도 멤버들이 이젠 우리끼리 뭉쳐서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답했다. 특히 수빈이 신곡 '케첩'의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달샤벳 멤버들과 무대를 꾸미는 것도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여전히 굳건한 달샤벳의 팀워크를 자랑했다./mari@osen.co.kr
[사진] 앳스타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