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Q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더 뉴 EQC’ 등 14종 출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1.17 08: 36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2019년발 ‘미래를 위한 우리의 약속(Our Promise for the Future)’을 꺼냈다. 미래가 현실이 되는 시간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전동화 작업은 한발한발 걸음 내딛고 있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한해 모두 14종의 신차를 출시하겠노라고 밝혔다. 그 중에는 EQ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더 뉴 EQC(The New EQC)’와 4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들어가 있다. 친환경과 미래 모빌리티라는 단어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해 총 7만 798대의 차를 판매했다. 한국법인 역대 최고 실적이다. 뿐만아니라 3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초로 연간 7만대 판매 기록을 수립했으며, 우리나라는 전세계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에서 5위 시장으로 한 단계 올라섰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E-클래스는 연 3만 5,0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수입차 최대 판매기록을 세운 SUV를 비롯해,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와 콤팩트카에서도 각각 세그먼트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지난 해 상반기 출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더 뉴 GLC 350 e 4MATIC(The New GLC 350 e 4MATIC)’은친환경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하반기에 선보인 ‘더 뉴 CLS(The New CLS)’와 부분 변경된 ‘더 뉴 C-클래스(The New C-Class)’도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서비스 인프라 확장 및 서비스 품질 강화에도 힘써, 2018년 12월 말 기준 54개의 공식 전시장, 64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21개의 인증중고차 전시장, 1,100여 개의 워크베이를 갖췄다.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대 규모의 인프라다.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옵션형 서비스 상품  ‘마이 서비스(My Service)’가 34곳의 서비스센터로 확대 도입 됐으며, 연평균 서비스 예약 대기일은 1.6일로 전년 대비 36% 단축했다.
특히 작년에는 세계 최초로 메르세데스-AMG 브랜드가 적용된 트랙 ‘AMG 스피드웨이(AMG SPEEDWAY)’도 열었다. 이곳에서는 전문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AMG Driving Academy)’가 열리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했다.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는 현재까지700여개 수도권 및 부산지역 초등학교와 사회복지기관의 총 15,500여명의 어린이에게 교육을 실시 했으며, 지난 9월에는 서울특별시와 어린이 교통안전 공동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및 교육기회 확대, 서울시민의 교통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민관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11월에는 3,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한 한편, ‘최다 인원 동시 김장담그기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는 벤츠 전기차 브랜드 ‘EQ’의 최초 순수 전기차 ‘더 뉴 EQC(The New EQC)’를 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를 ‘EQ의 해(The Year of EQ)’로 삼겠다고 밝히고, 최대 4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예고했다.
‘더 뉴 EQC’ 런칭과 더불어, 미래 모빌리티 구현에 필수적인 충전 서비스 도입도 함께 이루어진다. 더 뉴 EQC 구매자에게는 통합형 충전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차지(Mercedes me Charge)’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전국 충전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 및 맞춤형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1:1 컨설팅 서비스 ‘EQ 컨시어지(EQ Concierge)’, 그리고 가장 인접한 공용 충전소 위치 및 최단 경로를 안내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앱 ‘메르데세스 미(Mercedes me)’와 EQ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 내 내비게이션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순수 전기차 및 4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외에도, 9종의 신차와 6종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컴팩트 카 패밀리를 완성할 ‘더 뉴 A-클래스 세단(The New A-Class Sedan)’,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를 개척한 ‘더 뉴 GLE(The New GLE)’,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최초의 4-도어 스포츠 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The New Mercedes-AMG 4-Door Coupé)’를 비롯해, 전 라인업에 걸쳐 30여개 이상의 새로운 트림을 추가적으로 선보인다.
지난 2년 간 나눔 활성화에 기여해 온 기부 달리기 대회 ‘기브앤레이스(GIVE ‘N RACE)’, 기부 자전거 대회 ‘기브앤바이크(GIVE ‘N BIKE)’와 같은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들은 ‘메르세데스-벤츠 기브(Mercedes-Benz GIVE)’라는 새로운 활동 축으로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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