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보도 이제 그만" 마차도 에이전트 단단히 뿔났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1.17 08: 55

매니 마차도의 에이전트가 단단히 화가 났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매니 마차도에게 7년 1억7500만 달러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버스터 올니는 복수의 소식통을 통해 화이트삭스가 계약 기간 7년에 연 평균 2500만 달러인 1억 7500만 달러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사흘 전 화이트삭스가 8년 계약을 제안했다는 보도에서 7년으로 1년 줄었고 총액은 2억 500만 달러에서 대폭 줄어들었다. 마차로 입장에서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 하퍼와의 금액 차이가 크다.  

하퍼는 워싱턴의 10년 3억 달러 제안을 거절했고 최근에는 워싱턴이 3억 달러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수정 제안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마차도의 에이전트로 활동중인 MVP스포츠그룹 댄 로자노는 이와 관련해 "정확하지도 않고 신중하지 못한 보도"라며 "언론이 사실을 왜곡해 올바르지 않은 여론을 형성시킬 수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노사단체협약을 위반했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새로운 뉴스가 없다고 허위사실을 보도하거나 정보를 조작해선 안된다. 새로운 소식에 목마른 야구팬들의 마음을 이용해 선수들에게 피해를 입힌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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