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희망곡' 한현민 "서양음식 싫어・첫사랑은 6학년 때"..19살의 막강 입담[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1.17 13: 53

모델 한현민이 대세다운 막강한 입담을 뽐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모델 한현민이 출연했다.
한현민은 오는 2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힙합왕-나스나길’을 통해 연기에 도전한다. 한현민의 부모님 역할에는 실제 한현민의 아버지가 출연한다.

한현민은 "제 부모님 역할로 한국말이 어느정도 되는 외국 배우가 올 줄 알았다. 그런데 촬영장을 가니 아버지가 계시더라.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한현민은 "저희 아버지가 연기력이 좋으시다. '태양의 후예'에도 출연하셨다. 진구에게 총을 맞고 죽는 역할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한현민은 모델을 시작한 계기로 “원래 야구를 하고 싶었는데 집안 형편이 안좋아서 할 수 없었다. 그러다 중학교 때 옷에 꽂히게 됐다. 내가 옷걸이는 좀 되지 않나라는 생각은 있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한현민은 최근 막내동생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현민은 “막내가 태어나기 2개월 전까지 어머님이 임신한 줄 몰랐다. 내가 외국을 다니며 활동이 바빴다. 어느날 어머니가 부어보이시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한현민은 “어머니에게 농담으로 ‘임신했냐’고 물었는데 임신했다고 하더라. 너무 놀라서 몇번을 물었다. 현재 막내가 4,5개월 됐다”고 밝혔다.
한현민은 2001년생으로 내년에 성인이 된다. 한현민은 “성인이 되기 1년 남았다”라며 “같은 나이로는 전소미가 있다. 비슷한 또래는 워너원 배진영, 배우 김새론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현민은 “예능 ‘요즘애들’에 레드벨벳 슬기 누나와 함께 출연했다. 주변친구들이 슬기 누나에 대해 예쁘냐고 정말 많이 물어봤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한현민은 자신의 첫사랑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한현민은 “첫사랑은 초등학교 6학년 때다.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연애해봤다”고 털어놨다.
여기에 한현민은 “나는 서양식을 안먹는다. 치킨, 피자는 싫어한다. 음식이 달면 안된다. 짜고 구수해야한다”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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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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