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역시 힐링"..폴킴, 소소하게 더 섬세해진 감성 '초록빛'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1.17 18: 02

다시 한 번 힐링의 시간이다. 
역시 폴킴이다. 목소리로, 가사로 음악 팬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전했다. 담담하고 소소하게, 그러면서도 예쁘게 담아낸 음악으로 공감과 힐링의 정서를 공유하며 잔잔한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 
폴킴은 17일 오후 6시 새 싱글 ‘초록빛’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 발표하는 신곡으로, 폴킴의 자작곡이다. 직접 한 단어 한 단어 가사를 적어내면서 폴킴이 전달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감성을 담아냈다. 

‘초록빛’은 폴킴의 장점이 잘 부각된 곡이자 역시 ‘폴킴스럽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곡이다. 폴킴이 예전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소소하게 느꼈던 경험을 가사와 멜로디에 녹여냈다. 섬세한 감정처리와 일상의 행복을 소소하게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부드럽게 여운을 남기는 폴킴의 보컬 역시 충분히 매력적이다. 
자극적이지 않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폴킴의 음악이 가진 강점이 ‘초록빛’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다. 가사와 함께 들었을 때 더 매력적인 감미로운 보컬이다. 
“초록빛의 신호등이 밝기만 하다/서있는 저 사람도 깜빡이고 서 있지만/부딪히는 바람도 평화롭구나/내 마음이 변해서 더 그런가해/흔들리는 바람에 휘날리는 나무도/내 마음을 간지러 예전의 나를 돋는다.”
이번 싱글에는 ‘초록빛’과 함께 지난해 12월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했던 곡 ‘눈’의 정식 음원도 수록됐다. 폴킴스러운 감성에 완벽하게 빠질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다. /seon@osen.co.kr
[사진]뉴런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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