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역시 그라가스 그 자체'...'스코어' 고동빈, 복귀전서 곧바로  MVP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1.17 18: 25

중이염 수술로 KeSPA컵을 시살상 반 강제적으로 쉬었지만 복귀전서 '위대한 정글러'라는 자신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특히 '그라가스 그 자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술통을 굴리는 족족 상대에게 치명타가 됐다. '스코어' 고동빈이 부상 복귀전인 팀 개막전서 MVP로 선정됐다. 
고동빈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 그랑서울 LOL 파크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한화생명과 시즌 첫 경기에 KT의 선발 정글러로 출전해 그라가스로 맹활약하면서 MVP에 뽑혔다. 
4킬 노데스 7어시스트로 팀의 13득점 중 11점에 관여한 고동빈은 15분 이전에는 킬 관여율 100%를 기록하면서 '보노' 김기범의 자크를 압도했다. 김기범의 1세트 기록은 1킬 4데스 2어시스트에 불과하다. 고동빈의 활약을 바탕으로 KT는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가면서 36분만에 상대의 넥서스를 함락시켰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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