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엔 '나혼자'"...'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감격의 웨딩촬영 [Oh!쎈 레터]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1.18 08: 30

'필연커플' 이필모, 서수연이 달달한 웨딩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간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2월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 촬영을 하기로 했다. 서수연은 "드레스 입었는데 안 예쁘면 어떡해?"라고 걱정했고, 이필모는 "걱정할 것 없다. 예쁠 거다"라고 걱정하는 서수연을 달랬다. 

서수연은 고민 끝에 웨딩 촬영을 할 드레스를 골랐다. 단아한 드레스를 입고 나오는 서수연의 모습에 이필모는 좀처럼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서수연을 바라보는 이필모의 얼굴에서는 함박미소가 떠날 줄 몰랐다. 서수연은 "예뻐요? 어때요?"라고 물었고, 이필모는 "아주 예쁘구만"이라고 답했다. 이필모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신부로 거듭난 서수연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다 잘 어울린다", "우리 수연이가 소화력이 좀 탁월하다"고 '예비 아내 바보' 면모를 자랑했다. 
이필모까지 턱시도를 고른 뒤 두 사람의 웨딩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수연의 나홀로 촬영에 이필모는 포토그래퍼 뒤에서 또 한 명의 사진작가로 변신했다. 이필모는 아름다운 서수연의 모습을 자신의 휴대전화에 담느라 정신이 없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서수연을 보고 또 한 번 반한 것 같은 이필모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카메라 앞에 선 이필모와 서수연은 달달한 애정이 넘쳤다.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지그시 바라보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애정을 과시했다. 이필모와 서수연의 웨딩 촬영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역시 감격했다. 최화정은 "1회부터 시작해서 이렇게 된 게 신기하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사촌오빠 결혼 보는 느낌이다. 내 가족이 연애한다더니 결혼까지 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웨딩 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장어구이를 먹으며 기력을 보충했다. 서수연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뭐했냐"고 물었고, 이필모는 "'나 혼자 산다'를 찍었다. 형들이랑 막창을 먹었다"고 말했다. 이필모는 '나 혼자 산다'에서 나홀로 크리스마스를 보낸지 딱 1년 만에 서수연과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 부산에서 공개 프러포즈로 결혼을 약속한 바 있다.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이기도 한 박나래는 "맞다"며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인연을 신기해했다. 
방송 후 서수연은 자신의 SNS에 이날 찍은 웨딩 사진을 직접 공개하기도.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서수연과 이필모는 서로 코를 맞대고 환하게 웃는 모습. 단아한 웨딩 드레스로 아름다운 신부가 된 서수연과 얼굴에서 웃음이 떠날 줄 모르는 '사랑꾼' 이필모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이필모, 서수연 커플은 오는 2월 9일 결혼한다. /mari@osen.co.kr
[사진] '연애의 맛' 방송 캡처, 서수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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