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네 번째 멤버 공개..'방탄소년단 동생' 타이틀이 주는 위력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1.18 09: 53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6년 만에 공개하는 새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직 네 명의 멤버만이 공개됐을 뿐이지만 여느 인기 아이돌 못지 않은 뜨거운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멤버가 한 명 한 명 공개될 때마다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와 검색어를 장악하며 케이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탄소년단의 동생그룹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위력이 그만큼 대단하다는 증거다. 
지난 11일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그룹명과 첫 멤버인 연준이 공개되자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석권, 트위터에서도 전 세계와 대한민국 실시간 트렌드 1위에 등극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함께 공개된 연준의 인트로덕션 필름은 3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하고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며 3일만에 조회수 천만 뷰를 넘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트위터 계정도 12시간 만에 팔로워 57만을 돌파, 현재는 100만 팔로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빌보드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첫 번째 멤버 연준을 공개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집중 조명하는 등 데뷔 멤버가 모두 공개되기 전부터 폭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공개된 멤버들은 네 명으로 만 19세로 팀의 맏형이자 뛰어난 춤 실력을 갖춘 연준을 시작으로 만 18세 팀의 리더 수빈, 미국 국적의 만 16세 휴닝카이, 만 16세 자유분방한 매력을 가진 태현까지 소개된 바, 최종 멤버수와 데뷔날짜에도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의미로, 하나의 꿈과 목표를 위해 함께 모인 소년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는 밝고 건강한 아이돌 그룹을 표방한다. 청량함이 강조된 빅히트의 이번 새 보이그룹은 방탄소년단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케이팝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
방탄소년단이라는 엄청난 후광을 안고 뜨거운 관심 속에 데뷔한다는 것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데뷔 초에는 방탄소년단과의 비교를 피할 수는 없을 터. 하지만 이렇게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데뷔한 팀은 유례가 없었던 바,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면 데뷔와 동시에 초고속 성장과 인기는 보장된 셈. 
과연 완전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어떤 무대를 보여줄 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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