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YG보석함'이 열린다.
18일 V앱읕 통해 방송되는 'YG보석함'에서는 YG의 새로운 보이그룹 멤버가 될 7명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YG보석함'은 이제 단 한번의 파이널만을 남겨두고 있다. 캐스팅부터 오디션, 체계적 트레이닝, 월말평가, 프로듀싱 과정 등 YG만의 내부 시스템을 통해 10주간 데뷔조의 탄생 과정을 낱낱이 공개한 'YG보석함'은 이제 마지막 무대를 통해 YG의 미래를 이끌 7명의 보석을 가려내게 된다.

YG의 새로운 보이그룹 멤버수는 7명. 당초 데뷔 멤버는 5명이었지만, 'YG보석함'을 지켜보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고민 끝에 데뷔 멤버를 7명으로 정했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방송이 진행되는 몇 달 동안 매일 생각이 바뀌었다. 놓치기 아까운 인재들이 많이 보였다"며 7명을 데뷔시키겠다고 공표했다.
현재 파이널에 진출한 트레저는 총 11명. 김도영, 김준규, 마시호, 박정우, 박지훈, 방예담, 소정환, 이병곤, 최현석, 하루토, 하윤빈이 비주얼, 노래, 춤, 매력까지 완벽한 연습생들로 뽑히며 팬들의 기대 속에 파이널 무대에 오르게 됐다. 또한 마지막 추가 합격자 후보는 김승훈, 요시노리, 김연규, 윤재혁. 아슬아슬하게 추가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된 4명의 트레저 중에서도 단 2명이 데뷔를 위한 마지막 무대에 합류하게 된다.

13명은 7개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마지막 경쟁을 펼치게 됐다. 누가 보이그룹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쟁쟁한 매력과 실력을 자랑한다. 'YG보석함' 첫 방송부터 "어차피 데뷔는 방예담"이라는 말을 들으며 데뷔 0순위로 손꼽혀 온 방예담부터 '믹스나인'에 출연, 박진영의 극찬을 받았던 최현석, 5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YG보석함'에 입성, 일본 연습생들 중 원톱 비주얼과 꽃미남 외모와는 완벽히 반전되는 동굴 저음 랩으로 사랑받고 있는 하루토,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까지 놀라게 한 깨끗한 미성과 놀라운 가창력을 자랑한 박정우 등 모든 트레저가 YG 보이그룹의 주인공이 될만하고, 되어야하는 충분한 조건을 완벽하게 갖췄다.
YG의 보이그룹은 빅뱅, 위너, 그리고 아이콘까지, K팝의 새 역사를 나란히 써 왔다. 빅뱅은 K팝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그룹으로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했다. 위너는 예능에서의 친근함과 독보적인 청량한 음악, 투 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휩쓸며 남녀노소 전 세대가 사랑하는 'K팝의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YG보석함'을 통해 탄생하는 새로운 그룹은 이들을 잇는 YG의 새로운 동력이자 미래가 된다. 때문에 'YG보석함'의 최종 결과는 모두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는 것.
오늘(18일) 방송되는 'YG보석함'에서는 파이널 무대로 새로운 보이그룹 멤버를 확정한다. 파이널은 대표 프로듀서 점수 50%, 사전 온라인 투표 점수 20%, 현장 관객 투표 점수 30%를 합산해 총 1천점 만점으로 집계된다.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 상위권에 속해도 얼마든지 반전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펼쳐질 예정.
과연 빅뱅-위너-아이콘의 뒤를 이을 새로운 보이그룹은 누가 될지, 드디어 열린 'YG보석함'에 관심이 쏠린다. /mar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