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외할머니' 에릭남과 주이가 대단한 인기를 실감했다.
오는 19일 밤 10시 45분 방송 예정인 KBS 2TV에서 ‘삼청동 외할머니’에선 영업 6일 차를 맞은 ‘삼청동 외할머니’ 레스토랑의 이야기가 담긴다.멤버들은 태국 누댕 할머니의 ‘그린 커리’와 ‘밀크티’, 프랑스 로헝스 할머니의 ‘치킨 커리’를 준비했다.
에릭남과 주이는 서빙 역할을 하며 손님들을 맞이했는데 레스토랑에 들어온 가족 손님은 에릭남을 보고 깜짝 놀라며 반가워했다.

특히, 아내 손님은 식사하는 도중에도 에릭남을 계속 쳐다봤는데 급기야는 친구에게 전화해 “에릭남이랑 같이 있다”며 들뜬 목소리로 자랑했다. 그런 아내의 모습을 본 남편은 씁쓸해하며 의문의 1패를 당했다는 후문이다.
반면, 주이는 남자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았는데 한 외국인 남자 손님은 주이에게 한국 배우냐고 물어봤다. 이에 주이는 “저 가수이고, 유명해요”라고 말하며 라이브로 ‘뿜뿜’ 노래를 들려줬다.주이의 흥을 처음 경험한(?) 외국인 손님은 순식간에 얼굴이 붉어지며 쑥쓰러워 했다고.
이외에도, 태국 최초 천만관객을 돌파했던 영화 ‘피막’에 출연한 태국 모델 겸 배우 ‘봄칸타팟’도 레스토랑을 찾았다. 한국어와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봄칸타팟은 레스토랑 손님들의 통역가로 뜻밖의(?) 활약을 보였다는데.
‘커리’를 놔두고 펼쳐진 두 나라의 자존심 대결과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인 직원들의 활약상은 1월 19일(토) 밤 10시 45분, KBS 2TV ‘삼청동 외할머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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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