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영원한 LG맨' 박용택, 계약 금액도 합의...'프랜차이즈 예우' 남아 20일 발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1.18 16: 00

박용택이 LG와 3번째 FA 계약에 합의하며 영원한 LG맨으로 남게 됐다. 
LG는 18일 오후 "박용택과 만남을 가졌고 2년 계약기간에 금액에 대해서도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단의 프렌차이즈 예우 제안에 대해서 박용택이 가족과 대화 할 시간을 가지고 싶어해, 계약 금액과 자세한 내용은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박용택은 오는 20일 계약서에 사인하고 예정대로 호주로 자율훈련조와 함께 출국할 예정이다. 
박용택은 이번이 개인 3번째 FA 계약이다. 2010시즌을 마치고 3+1년 총액 34억 원에 첫 번째 FA 계약을 했다. 2014시즌을 마치고는 4년 총액 50억 원에 2번째 FA 계약을 했다.

박용택은 12월 만남에서 2년 계약 기간에 합의하고, 12월 중순에는 해외로 가족 여행 겸 개인 훈련을 떠나느라 1월에 세부 조건을 합의하기로 했다. 박용택은 오는 20일 선발대와 함께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로 출국한다.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 기록을 보유한 박용택은 2018시즌 타율 3할3리(524타수 159안타) 15홈런 76타점 89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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