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등판"..'나혼자산다' 시청률 12.2%..金예능 전체 '1위'[美친시청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1.19 08: 26

MBC ‘나 혼자 산다’가 금요일에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중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전날(18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전국 기준으로 1부가 8.3%를, 2부가 12.2%를 기록했다. 2부는 지상파와 종합편성 프로그램 가운데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같은 날 방송된 SBS 인기 예능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 편의 1부는 10.3%를, 2부는 11.9%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오후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는 자취 10년 차에 접어든 야구선수 황재균의 일상이 담겼다.
황재균은 “전현무 형이 (KBS2 예능)’스타골든벨’을 할 때 제가 야구 패널로 나갔었다”며 “그때는 현무 형이 아무것도 아니었다. ‘루시퍼’를 추면서 막 뜨고 있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해당 프로그램으로 인연을 맺어 현재까지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이어 VCR 화면을 통해 황재균의 집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30대 초반 남성이 혼자 사는 집임에도 비교적 깔끔함을 자랑했다. “이사온 지 아직 일주일도 안 된 집이라 새집 냄새가 난다"고 전했다.
그의 예민한 감수성은 야구선수라는 직업적 특성에 가려져 있었다. 혼자 발라드 노래를 듣다가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미래의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할 때 피아노 연주를 해주기 위해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purplish@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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