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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토이 스토리' 감독, 25년 만에 픽사 떠난다[Oh!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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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인기 애니메이션을 연출한 리 언크리치(Lee Unkrich) 감독이 픽사 스튜디오를 떠난다.

리 언크리치 감독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5년 만에 픽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리 언크리치 감독은 “나는 오랜 시간 나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길 갈망해왔다”며 “다른 스튜디오에서 영화를 만들기 위해 떠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픽사를 떠나게 된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그는 올 6월 개봉할 ‘토이 스토리4’의 원작자지만, 연출은 조시 쿨리 감독이 맡았다.

리 언크리치 감독은 그간 ‘토이 스토리’시리즈 및 ‘몬스터 주식회사3D’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지난해 1월 개봉한 리 언크리치 감독의 ‘코코’는 전 세계에서 거센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애니메이션 대작임을 입증했다. ‘토이 스토리1・2’,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 수상작 ‘토이 스토리3’을 연출한 리 언크리치 감독의 작품관이 다시 한 번 통한 셈이다. 

‘코코’에서 그는 가족이라는 보편적인 공동체와 기억이라는 주제로 남녀노소 없이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리 언크리치 감독은 향후 작품 연출 없이 대부분의 시간을 가족들과 보낼 전망이다./purplish@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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