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브라이언트, "하퍼의 시카고 컵스행 가능성 희박"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1.19 09: 35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브라이스 하퍼가 시카고 컵스에서 함께 뛸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
미국 스포츠 매체 '래리브라운 스포츠' 인터넷판은 19일(한국시간) "브라이언트는 '소문과는 달리 하퍼가 올 시즌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이언트와 하퍼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함께 자랐고 리틀 야구팀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뛸 만큼 돈독한 사이. FA 자격을 얻게 된 하퍼가 브라이언트의 소속 구단인 컵스와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하퍼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브라이언트가 직접 말한 만큼 하퍼의 컵스행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이 매체는 "하퍼의 최종 목적지는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컵스는 절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하퍼는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할7푼9리(3306타수 922타수) 184홈런 521타점 610득점 75도루를 기록하는 등 메이저리그 최고의 강타자로 꼽힌다.
지난해 타율 2할4푼9리(550타수 137안타)에 불과할 만큼 정확성은 다소 떨어지나 34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는 등 파괴력을 과시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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