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컨텐더스] '2기도 최강' 러너웨이, 엘리먼트 꺾고 2시즌 연속 우승 (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1.19 17: 13

1기 선수들이 밴쿠버 타이탄즈로 거취를 옮기면서 2기로 새롭게 출범했던 러너웨이였지만 역시 강팀이었다. 새로운 선수들도 진짜배기였다. 러너웨이가 정규시즌 포식자 엘리먼트를 꺾고 컨덴더스 코리아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러너웨이는 19일 오후 부산 수영구 부산MBC 드림홀에서 열린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엘리먼트 미스틱과 결승전서 1세트를 패했지만 2, 3, 4, 5 내리 네 세트를 따내면서 4-1로 승리했다. 승리한 러너웨이는 우승 상금 3만 달러를 챙기면서 지난 시즌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첫 출발은 시즌1 부터 정규시즌서 포식자로 불린 엘리먼트 미스틱이 부산서 열린 쟁탈전을 2-1로 가져가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러너웨이가 2세트 '눔바니'를 연장 라운드 끝에 5-4로 짜릿하게 가져가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세트스코어는 1-1 원점으로 돌렸지만 흐름이 러너웨이쪽으로 돌아섰다. 내침김에 3세트 호라이즌 달기지 역시 러너웨이가 승리하면서 세트스코어를 2-1로 뒤집었다. 
경기의 승부처는 4세트 전장인 도라도였다. 3탱 3힐 조합 대결에서 러너웨이가 수비에 성공하고 자신들의 공격 상황에서 벌어진 3탱 3힐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엘리먼트 미스틱이 벼랑 끝에서 리장 타워를 선택하면서 반전을 노렸지만 러너웨이가 엘리먼트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1라운드를 100대 0이라는 완벽한 점유율로 흥을 올린 러너웨이는 2라운드 역시 승리하면서 컨텐더스 시즌3 우승팀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올렸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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