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스프링캠프 시작했으면” 다르빗슈의 부활 자신감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1.19 18: 17

 
다르빗슈 유(33・컵스)가 2019 시즌 명예 회복을 자신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19일 시카고에서 열린 구단 팬 감사 행사에 나선 다르빗슈의 근황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다르빗슈는 몸 상태에 자신하며 “빨리 스프링캠프가 시작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CHICAGO, IL - AUGUST 10:     at Wrigley Field on August 10, 2018 in Chicago, Illinois. The Cubs defeated the Nationals 3-2. (Photo by Jonathan Daniel/Getty Images)

다르빗슈는 지난해 2월 컵스와 6년 총액 1억 2600만 달러에 FA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오른쪽 팔꿈치 피로골절, 삼두근 염좌 부상 등으로 5월 21일 신시내티전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1승 3패 평균자책점 4.95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여기에 9월 말에는 팔꿈치 관절경 수술까지 받았다.
각종 수술로 ‘먹튀 오명’까지 쓴 만큼, 다르빗슈는 건강한 몸 상태로 올 시즌 부활을 꿈꿨다. 12월부터 캐치볼에 들어간 다르빗슈는 “몸 상태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매우 좋다. 빨리 스프링캠프가 시작됐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했다.
구단의 기대 또한 상당했다. 컵스의 조 매든 감독은 “다르빗슈에 대해 좋지 않은 소식은 없다. 캠프에서 상태를 볼 것”이라며 “다르빗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선수다. 어떤 식으로든 꾸준히 해준다면 우리는 앞으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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