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 마차도가 제3의 팀과 접촉했다.
SNY의 앤디 마르티노 기자는 마차도가 필라델피아,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 애틀란타를 제외한 최소한 두 팀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두 팀이 실제로 마차도를 영입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체불명의 팀이 선수와 접촉할 때는 선수의 몸값을 의도적으로 높이기 위한 경우일 수 있다. ‘마차도가 어느 팀으로부터 얼마 제안을 받았다’라는 소문이 다른 팀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샌디에이고가 항상 미스테리 팀이 아니냐는 농담에 오르는 이유다. ‘SNY’는 “선수가 미스테리팀과 계약한 경우는 거의 없다. 마차도도 마찬가지”라며 계약가능성을 일축했다.

스프링캠프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있는 가운데 FA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와 매니 마차도의 행선지가 아직 정해지지 않고 있다. 마차도의 이적은 다음 시즌 메이저리그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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