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 삭제된 현빈 끝까지 못만났다..열린결말[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1.20 22: 18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속 현빈은 살아있는 것일까. 
20일 오후 마지막으로 방송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정희주(박신혜 분)이 유진우(현빈 분)을 게임 속 버그로 제거했다. 희주는 끝까지 진우가 살아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박선호(이성준 분)는 차병준(김의성 분) 교수가 게임 서버를 열어달라고 한 뒤에 유진우(현빈 분)이 다시 게임 서버를 열어달라고 한 사실을 알게 됐다. 

정세주(찬열 분)은 자신의 퀘스트를 깬 사람이 진우라는 것을 알았다. 희주는 세주의 전화를 받고 자신의 숙소를 찾아온 진우와의 과거 추억을 떠올렸다. 
박선호는 성당을 다시 찾았고, 성당에서 진우가 차형석(박훈 분)과 차병준 그리고 서정훈(민진웅 분)을 천국의 열쇠를 이용해서 삭제한 사실을 알았다. 진우는 세 사람을 삭제 한 뒤에 슬퍼했다. 마지막으로 박대표는 진우의 잔해를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희주가 성당에 들어서자 버그의 잔해들이 사라졌고, 게임에 관한 모든 기록이 리셋됐다. 
정세주는 박선호에게 유진우가 삭제 됐을 것이라고 했다. 정세주는 “엠마가 진우를 칼로 찔러서 죽였다. 이럴 줄 알았으면 유진우에게 퀘스트도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 유진우와 누나가 어떤 사이인 줄도 몰랐다”고 오열했다. 정희주 역시도 자신이 유진우를 버그로 삭제한 사실을 알고 한 없이 슬퍼했다. 
유진우는 계속해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고유라(한보름 분)은 돈 때문에 결혼을 선택했다. 차병준 교수의 며느리인 이수진(이시원 분)은 장학재단을 세우고 전재산을 재단에 기부했다. 
제이원의 증강현실 게임 ‘넥스트’가 출시 됐고,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제이원의 시가 총액 역시 폭등 했다. 증강현실게임 유행에 따른 사회적인 문제도 일어났다. 
박선호는 정희주에게 유진우 기다리는 것을 포기하자고 했다. 박선호는 “진우는 이제 포기해라”라며 “저는 이제 포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선호는 정세주에게 회사를 차려주겠다고 제안했고, 제이원 사람들 모두 환영했다. 
희주는 카페에서 총을 들고 있는 사람을 목격했다는 말을 듣고 그 사람을 목격한 장소로 찾아간다. 세주 역시도 “마스터는 인던을 만들 수 있다”며 “제 퀘스트 보상이 마스터 권한이었기 때문에 저처럼 그 사람도 어딘가 숨어있을 것이다”라고 최양주(조현철 분)에게 설명했다. 정희주는 열심히 달려갔지만 유진우를 만나지는 못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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