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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82년생 김지영' 김성철, 캐스팅 확정..정유미 남동생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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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김성철(29)이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캐스팅 됐다.

22일 OSEN 취재 결과 김성철은 최근 '82년생 김지영'의 제작진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출연을 확정지었다.

'82년생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대학 선배 언니로 빙의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과 그녀를 둘러싼 가족,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장르의 영화이다.

배우 정유미(37)가 김지영 역을, 배우 공유(41)가 그녀의 남편 역을 맡았다. 김성철은 김지영의 하나뿐인 남동생 역할로 출연한다.

'82년생 김지영'은 2016년 10월 발간돼 100만부 이상을 넘는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 셀러 소설이다. 영화는 이 소설을 기반으로 하며 영화적으로 각색해 촬영을 앞두고 있다. 고용시장에서 받는 불평등, 육아를 둘러싼 문제점을 사회적 모순과 연결해 보여준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일화를 적절하게 녹여내 한국 여성들의 삶을 과장 없이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출은 영화 '자유연기'로 2018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 경쟁부문 작품상, 미장센 단편 영화제 관객상,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상, 연기상 등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가장 뜨거운 신인으로 떠오른 김도영 감독이 맡는다.

김 감독은 '자유연기'를 비롯해 '낫씽' '가정방문' 등의 연출을 맡았다.

한편 김성철은 2014년 뮤지컬 ‘사춘기’로 데뷔해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법자 캐릭터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어 드라마 ‘ 투 제니’에 출연했고 영화 ‘장사리 9.15’의 촬영을 마쳤다. 김성철은 육군 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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