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감성의 여왕"..이소라x방탄소년단 슈가의 따뜻한 위로 '신청곡'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1.22 18: 02

역시 감성의 여왕이다. 
이소라가 이 겨울에 잘 어울리는 감성으로 돌아왔다. 후배 가수 방탄소년단 슈가와 에픽하이 타블로의 지원사격을 받아, 더 풍분한 감성을 완성했다. 듣기 편안하고, 들을수록 기분 좋아지는 이소라의 감성이다. 
이소라는 22일 오후 6시 새 싱글 ‘신청곡’을 발표했다. 이 곡은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랩메이킹과 피처링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 곡. 이소라와 슈가는 세대를 뛰어넘는 ‘케미’로 아름다운 곡을 완성했다. 이소라의 감성과 슈가의 스타일이 완벽한 조합을 이뤘다. 

‘신청곡’은 누군가의 위로가 절실한 밤 라디오 속 DJ가 읽어주는 사연을 들으며 나와 비슷한 이야기에 위로를 얻는 내용의 곡이다. 외로움에 힘들어했다면 겪어 봤을 순간을 이소라만의 화법으로 풀어냈다.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진한 여운도 함께 남긴다. 
이소라의 감성 보컬은 편안함을 더하며 리스너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있다.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에서 따뜻함, 포근함이 묻어난다. 이소라의 세심한 위로는 슈가의 서정적인 랩 피처링과 어우러져 따뜻한 시선을 전하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따뜻함이다. 
“Hey dj play me a song to make me smile/마음이 울적한 밤에 나 대신 웃어줄/그를 잊게 해줄 노래/Hey dj play me a song to make me cry/가슴이 답답한 밤에 나 대신 울어줄/그를 잊게 해줄 노래/창밖엔 또 비가 와 이럴 땐 꼭 네가 떠올라/잠이 오지 않아/난 어쩔 수 없나 봐.”
이소라와 방탄소년단 슈가라는 특별한 만남이 만들어낸 더욱 특별하고 매력적인 하모니의 완성이다. /seon@osen.co.kr
[사진]엘르타알레 제공,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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