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공부하는 엄마"..'둥지탈출3' 신재은, 상위 0.3% 영재 아들 위한 헌신 [Oh!쎈 리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1.23 07: 17

 '둥지탈출3' 신재은이 영재 아들의 교육을 위해 같이 공부를 하는 노력과 헌신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 '둥지탈출3'에서는 아들 조정우 군과의 일상을 공개하는 조영구 신재은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조영구 씨 아들이 영재로 유명하다"라고 말했고 신재은을 "현실판 염정아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조영구는 "사실 저는 이 자리에 나올 자격이 안 된다"면서 "아들의 교육은 아내가 하고 있다. 시청자분들도 오늘 아내에게 노하우를 배우면 좋을 것 같다"고 거들었다.

이후 상위 0.3% 영재인 정우 군의 일상이 베일을 벗었다. 정우는 잠에서 깨자마자 책을 찾았고 신재은은 "초등학교 때까지 들여야 할 가장 중요한 습관이 책 읽기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재은은 정우 군의 두뇌 발달에 좋은 아침을 만들면서 아들이 모르는 것을 물어보자 끝까지 알려주지 않고 스스로 찾게 만들어 감탄을 자아내기도. 반면 조영구는 "자세가 건강해야 한다"며 공부하려는 아들을 방해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재은이 짜 놓은 정우의 공부 일과가 공개됐고, 신재은은 모든 문제집을 두 권씩 사 아이와 똑같이 푸는 열정으로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또한 그는 과목이 바뀔 때마다 공부 장소를 옮기거나 다양한 공부 방식을 도입하는 등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방송 말미, 조영구는 방송인으로서의 재능을 발휘하지 못한 채 아들의 교육에만 헌신하는 아내를 안타까워했고, 아들 또한 그러한 엄마의 희생을 알고 있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신재은은 "아직은 아들에게 제가 필요한 것 같다"며 당분간 교육에 매진할 뜻을 밝혔고 "아이를 잘 관찰하는 게 중요하다. 어떤 성향인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알기 위해 아이의 눈치를 많이 본다. 그때그때 아이한테 맞춰주려고 노력한다"고 자신만의 교육 비결을 털어놔 안방극장 엄마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날 남다른 교육법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든 신재은과 정우 군이 앞으로 또 어떤 일상을 공개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둥지탈출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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