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 서수연과 결혼→작품 복귀..'빛나는 전성기' 예약(종합)[Oh!쎈 레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1.23 11: 47

 배우 이필모가 결혼에 이어 연기자로 대중에 다시한 번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23일 이필모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필모는 사극 '해치'로 안방에 컴백한다.
'해치'에서 이필모는 연잉군 이금(정일우)과 박문수(권율)의 정신적 지주인 사헌부 감찰 한정석 역할로 특별출연한다. 한정석은 당시 가장 힘있는 노론 가문의 자제이면서도, 자신의 집안을 등지고 묵묵히 법과 정의를 지키기 위한 사헌부 감찰의 길을 가는 인물.

한정석은 극 중에서 ‘아웃사이더 왕세제’인 연잉군 이금(정일우)를 지키는 등불 같은 존재이며, 후에 암행어사로 유명세를 떨치게 되는 박문수(권율)에게는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든든한 선배로 그려진다. 또 여주인공인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의 상관이 바로 한정석인 만큼, 이금-박문수-여지가 엮이는 접점이 바로 한정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필모는 특유의 반듯하면서도 냉철한 이미지로 주인공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는 정의로운 감찰 한정석 역할에 맞춤옷을 입은 듯한 열연을 선보인다는 전언이다. 
관계자는 “’해치’는 극중 주된 배경이 되는 조선시대의 사헌부를 상징하는 상상 속 동물이며, 이필모가 연기하는 인물 한정석은 그 사헌부가 나아가야 할 길을 대표하는 올곧은 인물”이라며 “드라마의 초반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역할인 만큼, 배우 이필모 역시 대본에 완전히 몰입해 완벽한 한정석을 보여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극 중 특별 출연을 넘어서는 강력한 존재감이 발휘될 것이란 전언. '배우 이필모'를 다시 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한다. ‘복수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2월 11일 방송 예정.
이렇듯 이필모에게 2월은 특별한 달이 될 예정이다. 이필모는 오는 2월 9일 '연애의 맛'으로 만난 13세 연하 연인 서수연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지난 ‘연애의 맛’ 18회분에서 ‘필연 커플’은 2018년 크리스마스의 공개 청혼 이후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결혼식을 향해 나아가며 ‘웨딩마치’의 행복을 만끽하는 순간을 선보였다. 더욱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고르며 예복을 준비하고, 사랑이 가득 담긴 웨딩화보를 촬영하는 모습으로 두근거리는 예신&예랑의 떨림을 전했다. 이와 관련 오는 24일 방송될 TV CHOSUN ‘연애의 맛’ 19회분에서는 이필모-서수연의 행복한 ‘청첩장 돌리는 날’이 담긴다. 
사랑과 일, 둘 다 잡고 인생의 전성기를 새롭게 시작한 이필모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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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 서수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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