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가 'SKY 캐슬'이 끝나기도 전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아스달 연대기' 등으로 차기작 소식을 알렸다.
23일 오후 tvN 측 관계자는 OSEN에 "조병규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출연을 최종 협의하고 있다. 해당 캐릭터는 중후반부터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tvN 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한국 최초로 고대 인류사를 그리는 판타지 드라마로, 가상의 땅에서 나라를 만들어가는 영웅, 반영웅의 이야기를 그린다. '뿌리 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를 공동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손을 잡았다.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장동건, 김지원, 김옥빈을 비롯해 추자현, 손숙, 박해준, 조성하, 최무성, 박해준 등 화려한 라인업을 주목을 받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병규는 극 중 후반부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로 오는 2월 촬영을 시작한다고.
앞서 지난 22일에는 조병규가 3월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출연을 확정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tvN 측은 "조병규가 극 중 강성모(김권 분)의 어린 시절로 출연한다.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해당 역은 정유안이 캐스팅됐으나, 성추행 혐의 논란으로 하차해 대체 배우를 찾았다.
조병규는 'SKY 캐슬'에서 순종적이고 섬세한 성격인 쌍둥이 형 차서준(김동희 분)과 달리 차가운 성격과 남다른 승부욕을 가진 동생 차기준을 맡았다. 적은 분량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차기작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촬영에 돌입한 '아스달 연대기'는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