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데뷔 확정"...'YG보석함' 윤재혁 누구? [Oh!쎈 탐구]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1.23 15: 11

윤재혁이 YG 새로운 보이그룹의 여섯 번째 멤버로 확정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전 11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YG보석함'의 여섯 번째 멤버로 윤재혁을 발표했다. 윤재혁은 YG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보이그룹의 6번째 멤버로 합류, 데뷔가 최종 확정됐다. 
윤재혁은 반전의 주인공으로 데뷔 멤버에 발탁,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재혁은 'YG보석함' 첫 월말평가에서 최하위로 시작했던 멤버.

길거리 캐스팅으로 YG의 연습생이 된 윤재혁은 'YG보석함' 첫 월말평가에서 공동 28등, '꼴찌'라는 성적을 기록하며 자신감을 잃기도 했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최하위에 머문 윤재혁을 따끔하게 지적했고, 윤재혁은 스스로에 대한 아쉬움에 눈물까지 보이기도 했다. 윤재혁은 "열심히 해서 월말평가에 갈 때는 '열심히 했구나'라는 생각을 하다가도, 꾸중을 들으면 저를 자책하게 되고 스스로 많이 답답하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윤재혁에게 포기란 없었다. 첫 월말평가에서 최하위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든 윤재혁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연습에만 집중했다. 최종 파이널에서도 아쉽게 탈락했지만, 윤재혁을 노력을 눈여겨 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추가 발탁으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윤재혁이 연습 7개월 차인데 급성장하는 것이 보였다. 상승세가 기대되고 무서운 연습생"이라고 윤재혁의 추가 발탁 이유를 밝혔다. 
윤재혁은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헛되이 날려보내지 않았다. 파이널 무대에서 댄스 포지션을 선택한 윤재혁은 위켄드(The Weeknd)의 '언 잇(Earn it)',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의 '구스범스(Goosebumps)'에 맞춰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 편의 성장 드라마를 보는 듯 놀랍게 성장한 윤재혁, '최종 데뷔'로 그 유종의 미를 장식하게 됐다. 
현재 YG는 빅뱅, 위너, 아이콘의 뒤를 이을 YG의 차세대 보이그룹 멤버를 하나씩 공개하고 있다. 하루토, 방예담, 소정환, 김준규, 박정우, 윤재혁까지, 6명의 데뷔 멤버가 확정된 가운데, 이제 남은 자리는 단 하나. 과연 마지막 데뷔조의 영광은 누가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사진] YG보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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