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정아가 영화 ‘시동’에 캐스팅됐다.
23일 OSEN 취재 결과 염정아는 최근 영화 ‘시동’의 제작진으로부터 시나리오를 받고 출연을 결정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동’(작가 조금산)은 가출 청소년의 어설픈 세상 적응기를 그린 영화다.

앞서 배우 박정민, 마동석, 정해인이 출연을 결정했다. 박정민이 가출 청소년 고택일 역을, 마동석이 중국집 주방장 거석 역을, 정해인은 택일의 절친한 친구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춘다.

염정아는 주인공 고택일의 엄마 역할을 맡는다. 박정민과 모자(母子)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염정아는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을 통해 다시 한 번 흥행배우로 인정 받았으며, 현재 방송 중인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명문가 출신 사모님 한서진 역을 맡아 시청률 퀸으로 떠올랐다.
영화 ‘염’(2009), ’글로리데이’(2015) 등의 각본 및 연출을 맡았던 최정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영화사 외유내강이 제작을, NEW가 배급을 맡는다.
‘시동’은 현재 프리프로덕션 단계를 거쳐 오는 3월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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