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x유해진→배정남까지, 나영석 '유럽하숙집' 벌써 기대되는 이유[Oh!쎈 레터]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1.23 17: 47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이 나영석 PD와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재회한다. 여기엔 배정남도 새로운 멤버로 합류할 예정이다. 
tvN 측은 23일 차승원과 유해진이 나영석 PD와 장은정 PD가 공동 연출하는 새 예능 '유럽하숙집'(가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또 배정남도 이들과 함께한다고 전했다. 
'유럽하숙집'은 유럽에 하숙집을 열고 한국 젊은이에게 한 끼 식사를 대접하는 콘셉트의 예능. 오는 2월 촬영을 위해 유럽으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차승원과 유해진은 3년여만에 나영석 PD와 예능으로 손을 잡게 됐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삼시세끼' 어촌 편에서 '차주부'와 '참바다'로 부부케미를 발산했다. 차승원은 남다른 요리 실력을 뽐내 매 방송마다 화제를 모았다. 섬마을의 살림을 도맡아하며 '차주부'로서의 진가와 반전 매력을 과시한 것. 
또 유해진은 산을 타고 산책을 즐기는 유유자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전했다. 비록 낚시 때문에 걱정이 태산인 경우도 많았지만, 남다른 손재주를 발휘하고 웃음을 전하는 등 '참바다'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특히 차승원과 유해진은 영화 '이장과 군수'에 함께 출연하며 쌓은 친분을 '삼시세끼'에서도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곤 했다. 그렇기에 이번 '유럽하숙집' 출연에도 큰 기대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하숙집' 역시 한 끼 식사를 대접하는 예능이니만큼 차승원의 남다른 요리 실력을 볼 수 있을 전망. 여기에 유럽을 찾은 한국 젊은이들과 두 사람이 만들어낼 소통 역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나영석 PD 예능에 합류한 배정남의 활약 역시 주목할 대목이다. 
배정남은 그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진솔하면서도 정감가는 매력을 과시해왔다. 구수한 사투리부터 타인에게 전하는 따뜻한 배려까지, 배정남이 차승원, 유해진과 만들어갈 특별한 케미스트리는 벌써부터 '유럽하숙집'을 기다리게 되는 이유로 손꼽힌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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