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계약→양현석 美 팝계 거물 회동...블랙핑크, 글로벌 공습 시작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1.23 17: 42

블랙핑크의 글로벌 공습이 예고됐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최대 레코드 레이블 유니버설 뮤직, 그리고 유니버설 산하의 인터스코프 레코드 회장과 미국에서 회동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전 세계 음악계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회장 루시안 그레인지, 그리고 유니버설 산하의 대형 음반사 인터스코프 레코드 회장 존 재닉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K팝을 대표하는 YG의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과 미국 음악계의 거물이라 불리는 루시안 그레인지, 존 재닉의 만남이 눈길을 끈다. 

이번 회동에서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블랙핑크의 미국 진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LA에서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회장 루시안 그레인지와 인터스코프 레코드 회장 존 제닉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2019년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모든 수많은 일들이 블랙핑크에게 일어날 것"이라고 블랙핑크의 글로벌 활동을 예고했다. 
블랙핑크에게 2019년은 미국 진출의 원년이 되는 해다. 블랙핑크는 최근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에 있는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인터스코프 레코드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대표 레이블로, 닥터 드레, 투팍, 에미넴, 마룬5, 마돈나, 레이디 가가, 블랙아이드피스 등 최고의 팝스타들이 속해 있는 곳. 블랙핑크는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공습'의 포문을 열었다. 
존 재닉 회장은 블랙핑크와 계약 체결 사실을 발표하며 "블랙핑크는 차세대 글로벌 슈퍼스타다. 블랙핑크의 음악과 비주얼은 팝 음악계에서 일어나는 그 어떤 것과도 다르다. 블랙핑크의 세계 정복을 목표로 하는 YG와 파트너십 역시 들뜬 마음"이라고 밝혔다. 
유니버설, 그리고 인터스코프 레코드와의 계약으로 초읽기에 돌입한 블랙핑크의 미국, 그리고 글로벌 진출은 현재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두 회장의 회동은 이를 위한 만남이다. 이미 블랙핑크는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6억 뷰를 돌파, K팝 가수 최단 기록을 경신하며 뜨거운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또한 최근에는 꿈의 무대라 불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 서브 헤드라이너로 출연을 확정, 글로벌 스타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블랙핑크는 별다른 현지 활동 없이도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블랙핑크의 글로벌 공습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2019년 블랙핑크에게 과연 어떤 놀라운 일들이 벌어질지, 블랙핑크는 또 어떤 새 역사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블랙핑크의 행보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mari@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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