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SKY캐슬'→'뺑반'→'시동'까지..장르불문 열일 행보(종합)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1.23 19: 17

배우 염정아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며 2019년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지난해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으로 529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염정아는 최근 JTBC 'SKY캐슬'에서 딸의 서울대 합격이 곧 자신의 성공이라고 믿는 비뚤어진 모성애를 보여주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 최근 시청률 22.3%를 돌파하면서 '도깨비'를 넘어서 비지상파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극 중 한서진 역을 맡아 매회 압도적인 열연을 펼치는 염정아는 'SKY캐슬' 인기의 일등공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는 2019년 1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1위에 오르는 등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안방극장에서 22%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비지상파 채널의 새로운 역사를 쓴 염정아가 스크린에서 또 한 번 흥행을 노린다. 
먼저 염정아는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로 관객들과 만난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내사과 과장 윤지현 역을 맡은 염정아는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으로 사건을 수사하는 과장으로 변신, 짧은 커트 머리부터 날카로운 눈빛까지 냉철한 경찰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영화 '시동'의 촬영도 앞두고 있는 염정아는 스크린에서도 '열일'을 이어간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동’(작가 조금산)은 가출 청소년의 어설픈 세상 적응기를 그린 영화로, ‘글로리 데이’를 연출했던 최정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앞서 출연을 확정한 마동석과 박정민, 정해인은 각각 중국집 주방장 거석 역과 가출 청소년 택일, 택일의 절친한 친구로 분한다.
이어 염정아는 극 중 가출 청소년 택일의 엄마 역을 맡아 박정민과 모자 호흡을 맞춘다. 'SKY캐슬'과는 전혀 다른 어머니의 모습을 예고한 염정아가 스크린에서도 연타석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JTBC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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