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NO"..'유럽하숙집' 차승원·유해진·배정남, 나영석 사단 대박날까(종합) [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1.23 19: 52

나영석 사단과 차승원, 유해진이 새 예능에서 뭉치는 가운데, 새로운 인물 배정남도 합류했다. tvN의 새로운 예능 '유럽하숙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tvN 예능국 관계자는 23일 OSEN에 "차승원, 유해진에 이어 배정남이 나영석 PD와 장은정 PD가 공동 연출하는 새 예능 '유럽하숙집'(가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2015년 1월 첫 방송된 '삼시세끼-어촌 편'에 함께 출연해 시리즈 2편까지 인연을 이어갔다. 시리즈 2편이 2015년 12월 종영했으니, 1년 가까이 방송되면서 최고 시청률은 13%를 돌파했고, 매회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무엇보다 차승원, 유해진은 영화 '이장과 군수'를 통해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에도 묻어나면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차승원은 '차주부', 유해진은 '참바다'라는 별명을 얻으며 광고계에서도 뜨거운 러브콜이 쏟아졌다. 당시 두 사람과 함께 손호준이 어촌편 막내로 활약하면서 귀여움을 독차지하기도 했다. 
여전히 '삼시세끼-어촌편'을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나영석 PD와 장은정 PD가 공동 연출하는 새 예능 '유럽하숙집'에 차승원과 유해진이 출연을 확정해 네티즌들은 반갑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운 막내로 배정남이 합류했다. 일명 나영석 사단과 배정남이 뭉쳐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기대감이 치솟고 있는 것.
모델로 데뷔해 방송,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배정남은 최근 예능에서 활약이 돋보였다. 국민 예능으로 불린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KBS2 '1%의 우정', '거기가 어딘데??' 등에서는 고정 멤버로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지난해 연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숨겨진 가정사와 어려웠던 학창시절을 고백해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보고 싶었던 차순남 할머니와 재회하며 눈물을 펑펑 쏟아 시청자들까지 울렸다. 해당 영상 클립은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조회수 21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배정남은 강렬한 외모와 달리 부산 토박이 사투리와 서글서글한 성격 등 반전 매력을 지녔다. 실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나영석 PD의 새 예능에서 배정남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궁금해지고 있다. 
한편, '유럽하숙집'은 유럽에 하숙집을 열고 한국 젊은이에게 한 끼 식사를 대접하는 콘셉트의 예능이다. 오는 2월 촬영을 위해 유럽으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예능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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