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포차' 멤버들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첫 영업을 끝냈다.
23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본격 ‘흥포차’를 운영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국인 아내와 덴마크인 남편과 귀여운 아들까지 세 가족의 등장에 멤버들은 눈길을 뺏겼다. 특히 윤보미는 아이를 보고 귀엽다를 연발하며 장난감으로 아이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이어 한국인 장인과 루마니아인 사위가 포차를 찾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인과 사위가 크루즈 여행을 하던 도중 덴마크 관광을 하다가 박중훈의 포스터를 보고 방문하게 된 것. 알고보니 사위는 영화 '투 가이즈'를 세 번이나 본 박중훈의 팬이었다. 박중훈은 사위와 루마니아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음으로는 며칠 전 윤보미가 거리에서 홍보하던 중 만난 밴드 멤버들이 찾아와 포차의 흥을 높였다. 이들은 포차 영업 첫날을 축하하며 덴마크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밴드 멤버들의 활기 넘치는 에너지에 멤버들은 함께 동화되어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첫 영업을 무사히 마친 멤버들은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로 돌아왔다. 그런 와중에도 신세경은 신 메뉴 수제비를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다. 다음 날 아침 멤버들은 영업 전 각자의 시간을 가졌다. 이이경은 그림같은 호수에서 조깅을 했고 신세경과 윤보미는 맛있는 아침 식사로 하루를 시작했다.
박중훈과 안정환은 전날 포차에서 만난 진과 이사 모녀가 운영하는 미용실을 찾았다. 이 곳은 1927년부터 5대째 이어져온 역사가 깊은 미용실이었다.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에 두 사람은 훈훈한 감동을 받았다. 박중훈과 안정환은 이곳에서 머리 손질을 받고 만족스러워했다. /mk3244@osen.co.kr
[사진] '국경없는 포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