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의 사고뭉치 아부바카르 카마라(24)가 이번에는 코칭스태프 상해죄로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카라마가 훈련장에서 코칭스태프와 몸싸움을 벌였고 상해죄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사건은 현지 시간 21일 저녁에 일어났다. 훈련장에 나타난 카마라는 코칭스태프와 싸움을 벌였고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카마라는 최근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와 요가 수업을 받던 도중 몸싸움을 벌였다. 카마라는 요가 강사에게 무례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카마라를 비난했다.

카마라는 자신의 거취에 관해 풀럼 CEO 알리스테어 맥킨토시와 이야기를 하기 위해 훈련장에 왔다. 그러나 그는 맥킨토시와 면담을 하기 전에 소동을 일으키면서 체포됐다.
경찰 대변인은 "풀럼 훈련장에서 싸움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20대 젊은 남자를 상해죄로 체포했다"고 언급했다. 카마라는 런던 남부경찰서에 구금됐다가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카마라는 최근 들어 연거푸 사고를 저질렀다. 지난해 말 허더스필드와의 경기 도중에는 전담 키커 미트로비치를 제치고 페널티킥을 직접 차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공을 빼앗은 카마라는 키커로 나섰으나 실축했고, 라니에리 감독은 "카마라를 죽이고 싶다"고 격노했다. /orang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