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 극장가 웃음 바이러스를 선사할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어바웃 필름)이 개봉 첫날 역대 코미디 영화 및 1월 개봉 영화 오프닝 스코어를 갈아치우며 역대급 흥행 신드롬을 예고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개봉 첫날부터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개봉 첫날인 어제(23일) 36만 8335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말모이' '내 안의 그놈' '글래스' 등 국내외 경쟁작들을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역대 코미디 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비롯해 역대 1월 개봉 영화 오프닝 기록을 경신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는 2016년 코미디 장르의 부활을 알린 '럭키'(개봉 첫 날 21만 4065명)와 2018년 코미디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영화 '완벽한 타인'(개봉 첫 날 27만 4118명)의 오프닝 스코어는 물론, 기존 코미디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 작품인 '투사부일체'(30만 6963명, 배급사 집계 기준)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투사부일체'를 비롯해 더 킹(28만 8966명)과 '베를린'(273,647)을 제치고 역대 1월 개봉 영화 오프닝 스코어도 갈아치우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롯데시네마(46.4%), 메가박스(47.9%), 예스24(64.89%), 네이버 영화(64.89%), 다음 영화(64.9%), 인터파크(45.11%) 등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개봉과 동시에 역대 코미디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 역대 1월 개봉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에 등극한 '극한직업'은 위장창업 수사라는 신선한 소재와 설정, 말맛이 살아있는 재치만점 대사, 싱크로율 100% 캐스팅과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가 관객들을 사로잡은 비결이다.
2019년 새해 극장가를 장악한 사상 초유의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