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우정태가 직접 결혼 소감을 밝혔다.
파이브 우정태는 24일 OSEN에 "떨리고 너무 좋다"고 결혼식을 이틀 앞두고 결혼에 골인하게 된 소감을 직접 밝혔다.
우정태는 2002년 데뷔, 남성 그룹 파이브(F-iv)의 멤버로 활약하며 댄디한 외모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우정태는 오는 2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4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는다. (24일 OSEN 단독 보도)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된 우정태는 "떨리고 너무 정신이 없지만, 결혼을 앞두고 있어 행복하고 좋다"고 말했다. 우정태의 예비 신부는 4살 연하로, 광고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특히 연예인급 비주얼을 자랑하는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우정태는 "여자친구와 1년 동안 교제했다. 일 때문에 만나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1년간 예쁘게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된 두 사람은 가족, 친지, 지인들의 축하 속에 조용하고 경건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우정태의 결혼 소식에 파이브 멤버들도 뜨거운 축하를 보내고 있다고. 우정태는 "멤버들도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있다"며 "알콩달콩 재미나게 예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연예계를 떠나 평범한 회사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정태는 결혼 소식에 이어진 축하와 관심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우정태는 "이제 연예인이 아닌데도 많은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잘 살겠다"고 말했다.
우정태가 속한 파이브는 지난 2002년 데뷔해 '반지', '걸(Girl)', '아이 엠 쏘리(I'm Sorry)' 등의 히트곡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4인조 그룹. 지난 2016년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오랜만에 반가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전히 훈훈한 외모와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는 모습에 파이브의 컴백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다.
우정태는 "앨범을 낼 계획은 없다. 하지만 '슈가맨'에 출연한 후 멤버들끼리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다. 다만 각자의 본업이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우리끼리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다"라고 여전히 끈끈한 파이브의 우정을 자랑했다. /mari@osen.co.kr
[사진] 우정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