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김지훈 “악역 변신..’난 악마다’라 생각하고 연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1.24 15: 11

배우 김지훈이 ‘바벨’에서 악독한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김지훈은 24일 열린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극본 권순원 박상욱, 연출 윤성식)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악역을 한 적이 있는데 오래 전에 했어서 기억이 잘 안 난다. 과연 드라마에서 이렇게 강렬한 악역이 또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김해숙처럼 변신을 꿈꾸고 새로운 역할에 흥미를 느껴서 나한테도 도전이었다. 익숙하지 않은 역할이라 이 인물을 기존의 악역과 다르다고 생각했다. 단순히 나쁜 놈이나 마니악한 게 아니라 내가 맡은 태민호 캐릭터는 악마적인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더라. 종종 촬영할 때는 ‘나는 악마야’라고 생각하면서 연기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악역의 절대적인 면을 표현해내고자 노력했는데 잘하는지 모르겠다. 감독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촬영하고 잇다. 한 번 하면 오케이 할 때가 있어서 덜한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긴가민가 하다. 감독님을 믿고 촬영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바벨’은 오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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