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반' 류준열 "카 레이싱, 95% 이상 제가 직접 소화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1.24 16: 42

 배우 류준열이 영화 ‘뺑반’에서 액션 및 카레이싱 장면을 소화한 것에 대해 전했다.
류준열은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호두앤유픽쳐스㈜・㈜쇼박스)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카레이싱의 95% 이상은 제가 직접 소화했다"며 "(카레이싱 부분은)감독님과 촬영 전에 얘기한 게, 규모가 큰 외화나 카 체이싱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과 달리, 배우가 직접 운전을 하면서 상황을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그런 부분을 반영해 즐겁게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뺑반’에서 류준열은 천부적인 감각을 지닌 뺑반의 에이스 순경 서민재를 연기했다.

이어 류준열은 “(제가 직접 운전한 장면의) 95% 이상을 영화에 쓰셨더라. 안 쓰면 아쉬웠을 텐데 오늘 영화를 처음 보니, 그 장면들을 다 쓰셔서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 정재철(조정석 분)을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뺑소니만을 다루는 경찰 내 조직인 뺑소니 전담반 ‘뺑반’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염정아, 전혜진, 손석구, 샤이니 키 등을 아우르는 신선한 캐스팅 조합이 눈길을 끈다.
액션부터 카체이싱, 반전 스토리로 통쾌한 재미를 선사할 ‘뺑반’이 설 연휴 극장가를 사로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월 30일 개봉./purplish@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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