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반' 조정석 "악역이라기 보다 '이상한 놈'으로 접근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1.24 16: 45

 배우 조정석이 “악역 캐릭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조정석은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호두앤유픽쳐스㈜・㈜쇼박스)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대사 하나 하나에 캐릭터에 대한 묘사가 있었다. 처음부터 말을 더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정재철은 그런 사람이었다”라고 캐릭터를 표현한 지점을 이 같이 밝혔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 정재철(조정석 분)을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뺑소니만을 다루는 경찰 내 조직인 뺑소니 전담반 ‘뺑반’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염정아, 전혜진, 손석구, 샤이니 키 등을 아우르는 신선한 캐스팅 조합이 눈길을 끈다.

‘뺑반’에서 조정석은 한국 최초 F1 레이서 출신 사업가 정재철 역을 맡았다.
이어 조정석은 “악역이라기 보다 이상한 놈으로 접근했다. (촬영 전)'이 친구가 무슨 생각일까?' 궁금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생존을 위해서 그렇게 살게 된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짜릿한 카레이싱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통쾌한 재미를 선사할 ‘뺑반’이 설 연휴 극장가를 사로 잡을지 주목된다. 개봉은 1월 30일./ purplish@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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