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악플러에 대한 속상한 심경을 내비쳤다.
장성규는 24일 자신의 SNS에 “스폐셜 엠씨 맡아서 마냥 신났었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 ‘스카이캐슬’에 폐 끼치고 싶지 않은데 이를 어쩐다. 근데 마침 난 지금 한남동! 소오름. 일단 소주나 한잔하면서 고민해봐야지”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그가 올린 사진은 기사에 달린 댓글을 캡처한 것. 전날 OSEN 단독 보도로 장성규와 이상민이 ‘SKY캐슬’ 스페셜 토크쇼가 꾸려진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장안의 화제작인 ‘SKY캐슬’인 만큼 종영 후 스페셜 방송 소식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하늘을 찌를 기세다.

그런데 일부 누리꾼들은 장성규와 이상민의 진행을 두고 악플을 쏟아냈다. 평소 자신의 기사 댓글을 자주 살피는 장성규는 악플러들의 독설을 캡처해 SNS에 올리며 섭섭해했다. 물론 그의 SNS 글을 본 팬들은 열렬히 응원하며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SKY캐슬’ 스페셜 방송은 스튜디오 세트장에서 토크쇼 콘셉트로 진행될 계획이다. 출연진이 모여 VCR을 보면서 주제별로 토크를 펼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직 녹화 전이라 구체적인 구성과 내용은 계속 논의 중이다.
비지상파 드라마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인 22.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SKY캐슬’은 25일 축구 중계 방송으로 결방된다. 6일 오후 11시에 19회가 정상 방송되고 오는 2월 1일 오후 11시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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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