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을 직접 메이크업 해주면서 변함없이 알콩달콩한 매력을 자랑했다.
지난 23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의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메이크업 ‘효리의 남편 상순을 위한 메이크업 플레이’에 이효리와 이상순 그리고 홍현정 아티스트가 출연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5일 진행된 아이유의 콘서트 게스트 무대에 섰다. 이 영상은 게스트 무대에 서는 두 사람이 백스테이지에서 메이크업 받는 과정이 그대로 담겨있다.

이효리는 메이크업 시작부터 이상순에 대한 깊은 애정을 자랑했다,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뽀뽀를 했다. 이효리는 “저는 뽀뽀 부터 하고 시작을 한다”고 말했다. 이상순은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이효리는 메이크업 하는 중간에도 뽀뽀를 하면서 “부인만 할 수 있는 서비스다”라고 자랑했다.

닭살스럽게 메이크업을 시작한 이효리와 이상순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이상순은 겨드랑이를 내밀면서 자연스럽게 농담을 했다. 이효리는 “얼굴에 핀 검버섯을 지워주고 싶다”고 거침 없이 말했다. 이효리는 남편이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도중에 웃기려고 코믹 댄스를 췄다.
이상순은 끊임없이 이효리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실력을 의심했다. 이상순은 끊임없이 홍현정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효리는 팔자 주름을 강조하겠다고 하거나 코 화장을 진하게 하겠다고 농담을 했다.
이효리는 그 누구보다 이상순의 얼굴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이효리는 입술 색이 까만 이상순을 위해서 입술라인에 색을 덧칠했다. 이상순은 아내인 이효리에게 “매일 너를 보니까 심장이 약해진다. 내 머릿속을 돌아다녀서 네가 피곤한 것이다. 다이어트 하지 마라. 네가 1g이라도 사라지는게 싫다”고 닭살 멘트를 했다. 이효리 역시 지지 않고 "57kg이라도 괜찮냐"고 물었다.
이효리의 메이크업을 받은 이상순은 만족스러워했다. 이효리는 이상순을 보고 “잘생겨 보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pps2014@osen.co.kr
[사진] 홍현정 유투브 영상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