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상, 이현승부부가 산통체험을 직접 경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최현상, 이현승 부부가 그려졌다.
최현상 이현승 부부가 그려졌다. 시아버지 생신을 집에서 하기로 했다.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만상 현승을 위해 출장연회 케이터링 업체를 부른 것. 케이터링 준비덕에 현승은 소파에서 쉬었다. 전문가의 손길로 어느새 음식이 완성됐다.

음식이 완성될 때쯤 시부모님이 도착했다. 아직 상황을 모르는 시부모님들은 "힘든데 뭘 준비했냐"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때, 시부모님들은 케어터링 전문가를 보고 깜짝 놀랐다. 현상이 차분하게 상황을 설명했다.
마음으로 차린 생신상에 현상은 "음식이 너무 화려해서 서운하실 수 가 없다"고 상황을 정리했다.
이어 현상이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얼마전 배가 아파 병원에 가 초음파를 확인했다고. 역아였던 아기 머리가 아래로 돌아갔다고 했다. 시부모님이 기뻐했다. 하지만 애가 좀 큰 탓에 친정母가 자연분만을 절대적으로 반대했다고하자,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결국 현상은 전문가의 의견을 따르겠다고 했다.
전문의는 산통체험을 제안했다. 출산의 그통을 느낄 수 있는 기회, 시작하기위해 침대에 눕자마자 현승은 "항상 오빠가 하는 말, 마음 편하게 먹어라"며 역지사지로 대응했다. 현상은 산통 시작하자마자 고통을 호소했다. 100프로 리얼 상황, 진진통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때 고통을 전하자, 현상은 극심한 고통을 느끼며 심호흡을 반복했다. 보기만해도 고통이 느껴졌다. 전문의는 "실제로 환자들이 진통이 세게오면 실신할 수도 있다"며 진통 60단계를 올렸다. 천천히 올린 정도였으나 괴로워했다. 실제처럼 불규칙으로 진통이 오고가자, 계속되는 진통에 제대로 숨쉬기도 힘들어 결국 현상이 눈물을 흘렸다. /ssu0818@osen.co.kr
[사진]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