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얻고 넣고' 도안, 베트남-일본전 최고 평점 9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25 06: 53

일본 대표팀 공격수 도안 리츠(흐로닝언)가 베트남전 결승골을 책임지며 최고 평점을 차지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에 0-1로 졌다.
베트남과 일본은 VAR(비디오 판독)에 웃고 울었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7분 도안이 베트남 수비수의 태클에 넘어졌다. VAR 이후 페널티킥을 얻어낸 일본은 도안이 결승골로 연결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경기 후 베트남과 일본의 평점을 공개했다. 페널티킥을 만든 뒤 결승골까지 넣은 도안이 9점으로 양 팀 최고점을 받았다.
일본의 캡틴이자 중앙 수비수로 무실점 승리를 이끈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튼)와 골키퍼 곤다 슈이치(사간 도스)도 나란히 9점을 기록했다.
베트남에선 시종일관 일본을 위협했던 공격수 응우옌 콩 푸엉과 수문장 당반럼이 8점으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일본은 오는 28일 밤 11시 이란과 결승행을 다툰다. 이란은 8강서 중국을 3-0으로 완파하며 우승후보의 위용을 뽐냈다./dolyng@osen.co.kr
[사진] 두바이(아랍에미리트)=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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